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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ver 캔들라이트 콘서트 공연 후기 및 예매 안내 (feat. 정동1928 가는길)

소감머니 2024. 3. 19.

캔들라이트 콘서트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 클래식 체험 공연입니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fever'의 오리지널 시리즈 공연으로 2022년 9월부터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캔들라이트 공연의 특징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대중적이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는 네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규모, 소통, 가격, 캔들 입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1. 첫 번째, 규모입니다.

규모면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큰 공연장에서 대규모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소극장에서 100~200명 정도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악 공연을 진행합니다. 소규모인 만큼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가 아주 가깝습니다. 가까운 거리만큼 음악을 친숙하게 즐기고 감상하게 해주는 공연입니다. 

2. 두 번째 소통입니다.

연주자가 말없이 순서대로 곡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곡 시작 전에 마이크를 잡고 연주하려는 곡에 대해 소개해 줍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음악 용어가 아니라 누구나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곡을 설명해 줘서 다음 연주를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설명을 듣고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음악 도슨트 같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3. 세 번째, 가격입니다.

10만원, 20만 원이 넘어가는 부담스러운 클래식 공연이 아닙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공연 티켓의 가격은 자리 위치에 따라 4~8만 원 정도의 가격을 제안합니다. 2인 기준 10만 원 정도로 생생한 연주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4. 네 번째, 캔들입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캔들이 공연장 입구에서 부터 눈을 황홀하게 만들어 줍니다. 수백 개의 캔들이 주는 은은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클래식은 더 감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캔들라이트 공연 후기

캔들라이트 서울 공연을 정동1928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1호선 시청역 3번 출구에서 나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어올라 가면 위치해 있습니다. C구역의 티켓을 예매해서 관람하였는데 정동1928 아트센터 극장의 경우 단차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C구역에 앉으니 시야가 많이 가려져서 아쉬웠습니다. 실제 연주자들과의 거리가 가까움에도 시야가 가려져 멀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공연의 분위기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아늑하고 은은하고 따뜻했습니다. 제가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롤 특집 공연이라 더욱 캔들라이트 콘서트의 분위기와 잘 맞았습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예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국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래 fever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확인하시고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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