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여행, 감라스탄, 바사(Vasa) 박물관 안내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
북유럽 국가 중의 하나인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여행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4월에 방문했을 때에도 스톡홀름은 쌀쌀했었습니다. 유럽은 한 여름인 7~8월을 제외하고는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린 날에는 으슬으슬하게 추운 느낌을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꼭 얇은 패딩을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스웨덴 하면 떠오르는 것이 이케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로는 이케아뿐만 아니라 H&M도 있습니다. 이케아의 로고를 보면 바로 스웨덴이 떠오를 정도로 국가의 정체성이 이케아 브랜드에 녹아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가볼만 한 곳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직접 가본 곳 3군데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바사(Vasa) 해양 박물관
바사(Vasa)호는 1628년 스톡홀름 항구에서 폴란드-리투아니아를 향해 출발했던 최상급 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출항한 지 30분 만에 배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침몰해 버린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배입니다.
바사호 침몰의 원인은 무리하게 많은 대포를 배 위쪽에 실어서 배의 전체적인 균형이 흐트러진데에 있다고 합니다. 1628년에 침몰했던 배는 1961년에 그 선채가 바다에서부터 끌어올려졌습니다. 그 후 수개월의 보존작업과 복원을 통하여 지금의 바사 해양 박물관으로 전시되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바사 박물관에서 바사호의 실물을 보니 그 규모와 크기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400년 전에 이렇게 큰 목조 배를 바다 위에 띄울 능력을 가졌었다는 점이 놀라왔습니다. 비록 균형의 문제로 침수되긴 했지만 그 시대 사람들의 기술력이 대단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바사호의 총높이는 건물 4층 정도의 높이여서 박물관은 바사호를 둘러싸고 나선형 경사로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배의 상층부까지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스칸센: 야외 박물관과 북유럽 동물원
스칸센은 세계 최초의 야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17~20세기에 만들어진 스웨덴 여러 곳의 건물과 농장 150여개가 모여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스웨덴식 민속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서울 수도권에 살면서 용인 민속촌은 학생 때 1~2번 가고 가지 않는 편이라면 스웨덴의 스칸센은 스톡홀롬스톡홀름 사람들의 공원과도 같은 느낌입니다. 주말이나 날씨가 좋은 날에 스톡홀름 사람들이 즐겨 찾고 산책을 하며 사랑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스칸센에서는 중세시대의 스웨덴 건물과 생활 모습을 야외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원도 함께 있어 북유럽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감라스탄
감라스탄의 스톡홀름의 구시가지입니다. 유럽의 많은 도시들은 구시가지를 최대한 보존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스톡홀름의 구사가지 감라스탄도 17~18세기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스톡홀름 대성당, 노벨상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도보로 이동하며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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